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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8월 14일
요사이 낮 열두시쯤 되면 걷잡을 수 없이 졸려져서 잠깐 눈을 붙이곤 하는데(밤에 많이 자도 소용없다-_- 그냥 밤에 조금만 자기로 했음), 햇빛이 비치는 창가에서 잠을 청하자니 꿈자리가 참으로 뒤숭숭하다. 특히 요 며칠간...
어제는 일곱 칸짜리 냉장고에 식빵만 가득 차 있는(...) 꿈을 꾸다가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났었다. 최근에 빵을 먹고 싶어하긴 했지만 이건 대단한 악몽이었어orz. 식빵뿐 아니라 커피와 차도 뭔가 호러블하게 등장해서 나의 쾌적한 낮잠을 방해했다 ㅠㅠ 또 생각나는 게 뭔가 노트북으로 축구 문자중계를 보는 꿈이었는데(...야) 뉴캐슬의 "케빈 시어러"와 "MJ 마르틴스"가 각각 득점했다. 얘네 누구지-_- 시어러랑 마르틴스 아들네미인가. 그나저나 MJ라니 메어리 제인은 아닐 테고 마이클 존슨....? 오늘 낮에는 비와 동거하는 꿈을 꿨다능(...) 아니 갑자기 웬 비... 드라마 풀하우스에서와 유사한 느낌이었는데, 심지어 츤데레도 아니라 매우 다정했었지 말입니다. 비 좋아하긴 하지만 꿈에 나올 정도로 좋아하지 않는데-_-... 게다가 동거라니 이건 뭔가 아니잖아효? 내일 낮에는 졸려도 자지 않도록 해야겠다-_-. 나의 황폐한 내면을 꿈이 드러내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