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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8일
![]() 유난히 더 엉망인 칸 구성-_- 앞으로는 생각 좀 하면서 그려야겠다. 이후로 며칠동안 지나가는 고양이들을 붙들고 깜박깜박을 시도해 봤는데, 길고양이와 눈인사를 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과 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아침에 자다 깨서 멍한 놈을 잘 골라서 저런 기적같은-_-일이 가능했던 듯. 동네 새끼 고등어도 3초만에 도망 생선구이집(!) 주방 앞에서 밥 달라고 야옹거리던 놈도 3초만에 도망 방금 만나고 온 다 큰 새끼 달고 있는 엄마고양이는 그나마 좀 붙들고 있을 수 있었으나 한 두 번 눈 깜짝거리는 것 같더니 역시 도망....... 여튼 고양이 키스란 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그것은 마치 외계인과 손가락 하나를 맞댄 느낌! 누구나 인생을 고양이 키스 이전과 이후로 가르게 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