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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25일
![]() 여튼 지난번에 B님께 추천받은 기억이 나 피자 시킬 때 같이 주문해 보았다. 씨푸드 토마토소스/트리플치즈소스/화이트크림소스 3종 중 마지막 것으로. 박스를 열어 보면 피자헛 미니피자만한 지름의 도톰함 볼 안에 오븐 파스타가 담겨 나온다. 브레드볼이라지만 그보다는 피자도우볼에 가까운 외양. 빵빵한 크러스트가 그릇의 벽 역할을 하고 있다. ![]() ![]() ![]() 사실 이렇게 생긴 파스타로 유명한 건 프X모바X오바X...; 등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내놓는 빠네 파스타일 텐데, 피자집이 어떻게 해도 그런 곳의 빵그릇을 따라갈 수는 없을 터. 브레드볼 파스타는 피자집 제품이라는 특성을 살려 차별화에 성공했다. 알루미늄 도시락 용기에 담겨 오던 기존 사이드 디쉬 파스타에 비해 보면 이건 뭐 그냥 차원이 다른 물건. ![]() 집어먹기 좋고 잘 불지도 않는 펜네 파스타를 선택한 것도 괜찮았고, 그릇의 발상도 마음에 들었고, 맛도 있었고, 여러 모로 마음에 드는 신작이었다. 일전 파스타헛 대란을 일으키고 나타났던 투스카니 파스타를 생각해보면 조금 측은해질 정도-_-; 도미노는 내 마음 속에서 올라스페인-브레드볼 파스타의 2연승을 거둔 셈이 되었다. 다만 세 가지 메뉴 중 트리플 치즈는 조금 걱정되는 게, 설마 진짜 다른 소스 없이 치즈만 들어가 있나...하는 것. 그럼 그거 잭치즈 마카로니같이 되지 않나?!;; 먹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격하게 고민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