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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01일
요새 가장 읽고 싶은 책은 [듄]. 중고 사이트 찾아보면 (아주 깨끗한 상태의 대여점용으로;) 분명 있을 텐데 사봤자 둘 데가 없네-_-...
1. 음악 (1) 가리나 프로젝트 - 음악이 참 재미있다. 여름에 나온 싱글은 그냥 그렇지만 1집의 피 토하는 간지는...... 근래 내 마음의 한국음악 1위 (2) 제이미 컬럼 - 결 결혼해주세요?ㅠㅠ (3) 페퍼톤스 2집 - 나에겐 너무 상큼한 그대... ㅇ<-ㄷ 2. 도서 (1) 눈먼 자들의 도시
여튼 기대치를 팍 낮추고 독서에 임했는데, 결과적으로 낮추기 전 기대치만큼은 다 채워주었다. 한밤중에 읽으면서 어깨를 부들부들 떨었지만 지나고 보면 의외로 따뜻한 내용만 기억에 남는다. 아마 작가가 인간에 대해 가진 애정 때문이려나. 책 말미의 서평에서도 언급된 그 장면이나, 젊은 아가씨가 나오는 장면들이 좋았다. 예뻐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아가씨 정말 최고 ㄱ-) 11월에 영화가 나온다던데 아무래도 걱정되어서 안 보려고 한다 (2) 레이스 뜨는 여자
(3) 반지의 제왕
3. 영화 (1) 골!
물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배경이라 후하게 평가하는 거 맞다. 어떤 스포츠의 어떤 팀을 배경으로도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장면들"이 나와 있는 것은 반갑기도 하고, 성실한 영화라는 호감을 주었다. 스페셜 피쳐에는 추억의 팻퍼드와 수네스*-_-*도... 난 수네스의 육성은 처음 들어봤지롱 (2) 300
...뭐 줄거리에 대해 별로 할 말은 없고-_-; 화면이 훈훈하긴 하더라. 특히 파라미르 훌륭하게 성장했구나! 형은 오디세우스 동생은 스파르탄? (3) 퍼펙트 블루
스페셜 피쳐 중 곤 사토시가 최근에 찍은 "퍼펙트 블루 강좌"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예술가들이 자기 분야 이외의 매체로 하는 표현을 참고 들어 주는 건 대부분 아주 어려운 일이다... 8분 버티고 셧다운. 감독의 해설로 편하게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스스로 고생해야겠다 (4) 스피드 레이서
아 이 영화 최고의 미남은 비인 듯... 주인공도 그냥 양키 고딩같이 생기고 나머지 중에서도 (그나마 생긴 레이서X 제외하고) 미남이 없어서, 그 사이에 끼어 있는 동양인이 오히려 훈남으로 보인다... 첫 등장 때 3초 박지성으로 보이는 건 눈감아주자 (5)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오디오 코멘터리
- 꽤 많은 양의 오디오 코멘터리 중 드디어 "배우 코멘터리"를 듣기 시작했는데... 아 재미있다! 워낙 많은 수의 배우가 참여하고, 한 자리에 모여 녹음한 것도 아닌지라 어색하게 딱딱 끊어지는 면이 있긴 하지만, 스탭들의 코멘터리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 1) 아라고른 역은 영화 촬영이 시작될 때까지도 다른 배우였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조기하차되고(누굴까?) 급히 비고 몰텐슨을 섭외했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첫 번째 씬은... 나즈굴과의 횃불 전투장면이었다고?! 2) 리브 타일러 이야기가 나오니 그 자리에 모인 모든 남자들이 일제 항가항가하는 분위기........ 배우들도 다르지 않구낰ㅋㅋㅋㅋㅋㅋㅋ 3) 이안 맥켈런이 코멘트 중 "프로도의 손을 잡게 하느라 숀(샘)을 꽤 오래 설득했다" 면서 "순수한 신체 접촉이 사람간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이성애자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나 같은 게이들과는 달리..." 라고 해서 흠칫. 이안 맥켈런이 게이라는 건 알고 있었고, 헐리웃 소식에 어두운 내가 알고 있을 정도면 스스로가 당당히 동성애자임을 밝혔을 거란 것까진 추론 가능한데...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구나!! 좀 컬처쇼크 + [듄] 중고샵들에서 찾아봤는데 없고^^... 알X딘에 전권 재고 있긴 한데 ![]() ...내가 이 짓을 해야 되나ㅠㅠ 한 달에 한 권씩 1년 반을 차근차근?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