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가 싫으면 꼭 하게 되는;; 문답질. 책 두 권과 프린트가 모두 문화상대주의를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있는데 정답상대주의는 안 될까여...
접습니다
1. 이글루는 언제 시작하셨습니까?
- 현대음악의 이해 시간에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봤을 때쯤... 언제지; 2005년 5월이려나. 그 이후 블로그를 두 번쯤 옮겨서 지금 블로그는 2007년 6월인가부터 사용중.
2. 블로그질하면서 가장 놀랐던 때는?
- 그닥 우와아앙? 하는 놀라운 상황을 만난 적은 없는 듯 ㅇㅅㅇ? 아 최근에 멘야도쿄 리뷰를 썼더니 알바하시는 분이 찾아오셔서 "첫손님이셨군요^^" 라고 하신 거 좀 놀라웠다... 아 생각나니 또 라멘 먹고 싶다ㅠㅠ 더 더워지기 전에 다시 가봐야겠는데!
3. 블로그질하면서 가장 기뻤던 때는?
- 나의 낚시성 농후한 제목이 달린 음식포스트가 실시간 인기글에 올라갈 때마다 웃음이 난다 크흐흐흐흐
4. 블로그질하면서 가장 황당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 엄청난 스케일의 일은 없었지만 소소히 황당했던 일이라면 수도 없는데... 그 중 하나만 꼽으라면 지난번에 쓰던 블로그에서 실사공개를 했더니 웬 처음 보는 남자분이 첫 댓글로 "저장해갑니다"라고 했을 때였다. 진짜 처음 보는 사람이었어-_- 나중에 찾아가 보니 그 분은 꽤나 감성적인 글을 쓰는 블로거였는데 첫 대면을 그런 식으로 하니 모든 걸 다 색안경 끼고 보게 되더라. 그 이후로 예쁜 글 쓰는 블로거보다 말초적인 글 쓰는 블로거에게 더 호감을 가지게 되었....니 뭥미
5. 블로그질하면서 가장 서글펐던 때는?
- 진짜 열심히 포스팅했는데 댓글 안 달릴 때... 댓글 안 달리는 글을 몇 번씩 다시 읽으면서 머리를 쥐어뜯는다. 난 마조히스트인가
6. 블로그질하면서 가장 웃겼던 때는?
- 뭐 웃긴 일도 한두가지여야지요 ㅋㅋㅋ 3월에 블로거 ㅂ모님을 뵈었는데 그 땐 나보고 귀엽다시더니... 좀 지나니까 눈에서 광선 나온다고 하셨다ㅠㅠ 슬퍼해야 하는데 왠지 웃음이 나왔음
7. 블로그생활하면서 가장 화났던 때는?
- 뭐 이것도 다종다양... 하나 꼽자면 2006년에 블로그를 이전하게 만들었던 요인 중 하나인 메이팅의 기미. 당시에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감이 잘 안왔었는데 자연과학도 r씨에게 들은 이 표현이 적절함... 진짜였는지 아니면 나의 지레짐작인지 알 수는 없으나 블로그를 들어옮긴 것은 결과적으로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8. 이글루 블로거생활을 하면서 어떤 때가 기억에 남으십니까?
- 모르는 사람들끼리 한 가지 소재로 묶여서 이런저런 공감을 나누는 순간들. 지속적이든 일시적이든 참 좋다
9. 본인은 지금 블로그생활을 하는 것이 즐거우십니까?
- 냅 즐겁지요 ㅋㅋㅋ 매일매일 훼인같이 쌓여가는 포스트와 스티디한 방문자수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히히
10.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바라는 것이 있으시다면?
- 무럭무럭 자라 메이저가 되겠어요 ㅇㅅㅇ 이글루스피플도 왠지 되어 보고 싶은데 내 블로깅의 잡다함을 보았을 때 가까운 시일 내에는 가능성이 없을 것 같고 아마 구단주쯤 되면-_-) 별다를 게 없어도 뽑아 주지 않을까. 블로깅 오래해야겠군여!
+ 그러고 보니 블로그 처음 시작했을 땐 완전 애니오덕 블로그였는데 요새는 축덕... 분위기도 방향도 좀 많이 바뀐 느낌;; 사람은 이렇게 서서히 변해가나 보다(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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