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는 첼시코리아 메인. 이젠 뉴캐슬 홈페이지도 게띠도 다 귀찮고 첼시 홈페이지에서 뉴캐슬 사진을 퍼오는 지경이 되었다. 베예 발락 파예 다 지못미... 아 첼시코리아ㅠㅠ) 2편은 샘 알라다이스나 조이 바튼 편이 될 예정이었는데 방금 경기 보고 의욕이 다 사라졌다-_-영패로 아침을 시작하라니 젠장 ㅠㅠ 아무래도 샘 알라다이스 편은 흐지부지 미루다 경질특집편이 되어버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오늘은 가볍게 'ㅅ')...
접습니다
툰의 아들- 뉴캐슬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을 지칭한다.(Toon은 뉴캐슬의 별칭) SJP에서는 죽을 쑤다가 다른 팀에 가서 부활한 선수들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어 SJP 수맥설의 강력한 증거가 되고 있다-_-. 당장 생각나는 유명한 툰의 아들들을 몇 짚어보자면
1. 조너선 우드게이트(미들스브러)
냅 나무문인지 유리문인지 여튼 우드게이트. 뉴캐슬의 부상신이 언급될 때 다이어와 함께 절대 빠지지 않는 선수였으나 최근 미들스브러에서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 사람들의 속을 쓰리게 하였다. 어떻게 툰의 아들이 보로로 갈 수 있느냐는 비난도 들었지만 이제 그런 비난을 할 자격이 없는 것이 우리에겐 비두카가 있잖니...
2. 저메인 제나스(토트넘)
잘 하다가도 SJP만 오면 삽질을 거듭한다던 진정한 툰의 아들. 이번 시즌 경기도 예외가 아니었지 호호
3. 장 알랭 붐송(유벤투스)
요새는 좀처럼 출장기회를 못 잡고 있는 것 같지만 세리에B에서는 먹어줬던 듯. 뭐 악명높던 시절에도 국대에 나가면 벽이 되었다고 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때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등 너무나 화려한 링크를 주렁주렁 달고 다녀서 의아함을 사기도 했던 선수. 그러나 본인은 이제 이적할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인다.
4. 타이터스 브램블(위건)
입스위치 시절 특급 유망주였으며, 여름에 방출되어 위건과 계약한 후 2경기 연속골로 최근 간지가 폭발중인 우리의 브램블... 위건에서도 치명적인 실수가 몇 보였지만 그래도 꾸준히 출장하면서 점점 더 브램벽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무려 오늘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동점골 오오 간지폭발 오오... 아 속쓰려
5. 알베르토 루케(아약스)
수네스가 비싸게 데려왔으나 로더에게는 버림받고 있다가 이번 시즌에 네덜란드로 가버린 스페인산 석궁(-_-) 알베르토 루케. 잘은 모르겠는데 잘하고 있다더라. JJJ가 아약스 가면 자주 접하게 되려나!
+ 엔리케 넌 젭라 영어를 열심히 배워서 빠른 적응을 ㅠㅠㅠㅠㅠㅠ 스패니쉬의 영입 소식을 접하는 순간 왠지 다들 환영하지 않았지...
6. 마이클 초프라(선더랜드)
냅 선더랜드... 요새 가장 많이 성토받는 초프라. 어린 유망주였으나 로더 시절 카디프에 0.5m으로 이적했다가 챔피언십 득점 2위 먹고 열 배인 5m에 선더랜드로 이적했다-_-;;;. 뭐 선수 입장에서 생각하면 EPL팀으로 이적하는 것도 자연스럽겠지만 하필이면 선더랜드였다는 점에서 강렬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선더랜드와의 홈 경기가 기대되는구먼
뉴캐슬 팬 경력이 짧으니 여기까지만...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솔라노와 파커, 위건으로 이적한 시비에르스키도 꽤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다. 다만 다이어는 8개월 부상을 끊으며 자신의 부상신은 SJP와 무관함을 입증하고 말았다. 아 다이어 하니 줄줄이 생각나네효 보이어와 벨라미도 툰의 아들... 웨스트햄에 많이들도 있십니다.
아 최근 前 뉴캐슬 선수 로랑 로베르가 입스위치에서 트라이얼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어느 팀에 있다가 자유계약으로 풀렸다던데 으음
뉴캐슬은 지역충성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유명한 팀이며, 그만큼 팬들의 극성이 심한 팀이기도 하다. 최근 알라다이스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자 알렉스 퍼거슨 경은 "이런 식이면 아무도 뉴캐슬의 감독이 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항상 5-0으로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조르디(뉴캐슬 지역민)들을 비판한 바 있다. 이러한 극성은 감독뿐 아니라 선수에게도 극심한 압박이 되는 듯-_- 툰의 아들들의 배아픈 부활은 무시무시한 조르디들로부터 벗어난 덕도 있는 것이 아닐지? 뉴캐슬 온라인에서 알라다이스의 경질 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경질 찬성이 55% 가량으로 집계되었는데 좀 릴랙스 릴랙스. 이번 시즌 끝까지만 가보면 안될까효... 개인적으로 지금 빅샘이 짤리면 딱 루케 꼴 날 것 같은 엔리케가 너무 눈에 밟혀서 ㅠㅠ
부록: 첼시와 거래할 때는 조심하자
1. 셀레스틴 바바야로- 한때 첼시의 주전수비수였으나 뉴캐슬 이적 후에는 위에서 언급한 붐송, 브램블과 함께 3B를 형성하던 바바야로, 일명 바바신은 최근 2010년까지의 주급을 일시불로 받고 계약해지에 합의했다고 한다. 안녕 3B...
2. 데미안 더프- 지난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이 뉴캐슬 소속으로서 첫 친정 방문이었다고 한다-_- 첼시코리아에서는 "뉴캐슬의 툰 아미들은 그의 계속되는 부상 때문에 그를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를 열렬히 환영한다!" 라는 내용의 경기 프리뷰를 작성한 바 있다. 지난 경기나 이번 경기에서 그의 기량은 여실히 증명되고 있으나 별로 득점과 연결된다던가 하지는 못하고 있다-_-.
3. 제레미 은지탑- 이번 시즌 영입되어 주장 완장을 찬 미스터 매쉬 매쉬. 첼시에서 주전을 잡지는 못했지만 꽤 괜찮은 선수라고 (FM을 하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좀 보면 볼수록 정체성이 애매하다. 뭐냐 넌 정말 통역관일 뿐이냐! 매번 주전출장은 했으나 적절한 포지션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급기야 네이션스컵 시즌이 되기도 전에 앨런 스미스에게 주장완장을 넘겨주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첼시전에서 스미스가 뇌진탕으로 엎어지고 맨시전의 주장 버트가 허리를 삐끗하면서(별로 부상은 아닌 것 같지만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데는 충분했다) 본인의 마음 한켠에 "주장완장의 저주"라는 근거 없는 생각이 깃들게 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한 뉴캐슬 팬은 "뉴캐슬에서 주장 노릇 하려면 피를 좀 봐야 함"이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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